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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구름.단풍. 모란봉빵집 이번 주 월요일부터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시작했네요. 어렵게 어렵게 1년을 기다려 겨우 이번 년도에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일주일이 훅 지나간 거 같아요. 하루 하루 바쁘게 지내다 보니 시간은 잘도 가네요. 과제도 해야하고 실습일지도 써야하고 블로그는 엄두도 못내고 있네요. 오늘은 대상자와 요양보호사님을 직접 만나러 가는 시간 사회복지사샘과 현장방문을 다녀왔어요. 오고 가는 길에 오늘 하늘과 구름. 단풍이 너무나 이뻐서 잠깐 올려봐요. 점심식사 후 쉬는 시간에 근처에 카페가 없어서 모란봉빵집이 있어서 들어 갔어요. 갓 구운 식빵냄새가 유혹을 해요. 커피와 함께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식빵이 배부른데도 맛있었네요. 맛도 최고! 노환이나 질병으로 몸이 아프신 어르신 분들이 아픈 몸으로 반갑게 맞이 해주셔서.. 2021. 11. 12.
[복자기 나무]노랗게 물들어가는 모습과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 어제는 일요일 주일 장애인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나는 길이 가을 분위기 물씬나요. 은행나무는 은행열매 냄새가 고약하기는 하지만 노오란 단풍색은 단연 으뜸이지요. 멀리서도 눈에 잘 띄고 예쁜 모습이 보기 좋아요. 조화로운 색 연출이 최고예요. 청소하시는 분은 많이 힘든 시기지만 가을 운치는 정말 멋져요.바라 보이는 곳 모두가 한폭의 그림 같아요.성당 마당 올라가는 길에도 은행잎이 반겨주고 있네요.마당에서 바라 보이는 곳마다 힐링되요. 성당 마당의 복자기나무가 어느새 새빨간 단풍으로 불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네요. 강렬한 빨간 색이 눈길을 사로 잡네요. 정말 아름다운 나무예요. 어쩜 저리도 붉을 수가 있을까요.복자기나무는 단풍나무과의 낙엽교목이예요. 보통은 높은 산에서 자생한다고 해요. 번식은 종자로 해.. 2021. 11. 8.
오랫만에 즐거운 아침 산책과 예쁜 가을모습 들 게발선인장이 꽃대를 보여주고 있네요. 게발을 닮아서 게발선인장이래요. 잊지 않고 예쁜모습 보여 주네요. 다른 꽃들이 져가고 있을 즈음 꽃을 보여주니 신기하지요. 방긋 웃는 화조들을 보면 아침이 싱그러워요. 오늘은 오랫만에 멜양 덕분에 아침 산책을 했어요. 상쾌한 공기가 너무 좋으네요. 날씨도 좋고 하늘도 예쁘고 주변도 멋지고 온통 가을가을 하네요. 오늘은 가끔 가던 길로 가봤어요. 너무 예쁜 이 국화과의 꽃이름은 검색해 보니 '미케르마스 데이지' 라고 해요. 가까이 가서 보면 진짜 예뻐요. 꽃 잎색도 한가지가 아니라 분홍색.연보라색, 흰색에 가까운 연한분홍색으로 조금씩 다른 색이 조화로워요. 근처 중학교 담장너머 보이는 단풍이 멋지네요. 홀로 외로이 피어있는 빨간 장미가 가을을 보내주기 싫은가봐요. 대추.. 2021. 11. 7.
[사데풀]민들레 꽃을 똑 닮은 꽃 오늘 산책 길에서 국화 꽃을 다양하게 구경했고, 민들레꽃과 똑 닮은 '사데풀'도 발견했어요. 얼핏보면 민들레꽃 같아요. 잎을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을 정도로 닮았어요. 노오란 작은 꽃이 눈길을 멈추게 하네요. 사데풀은 쌍떡잎 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이예요. 다른이름으로는거미채, 야고채, 석쿠리, 사라부루, 소계리고해요.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호한다고 해요.높이는 30~100cm 정도이고, 줄기와 잎 모두 털이 없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는다고 해요.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마디는 짧고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싼다고 해요. 잎가장 자리는 밋밋하기도 하고 톱니가 있기도 하고 깊게 패어져 있기도 해요. 뒷면은 회색빛을 틴 파.. 2021. 11. 6.
토욜 일상 중 반려견 멜양과 산책 길에 만난 예쁜 국화 꽃 들 어제 오후에는 언니와 함께 지내던 반려견 멜양이 엄마 집으로 왔어요. 언니야가 친구생일이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한데요. 금욜이라 차가 막혀서 멀미를 했는지 저녁밥도 안먹고 간식도 안먹고 놀다 잠을 잤네요. 새로 사놓고 기다렸던 토기 인형도 관심없네요. 오랫만에 만난 가족들과 열렬한 반가움의 인사를 잊지 않는 사랑둥이 멜양이예요. 너무 반가운 막내딸이지요. 겨울방석으로 바꾸어주었더니 편하게 잠을 자네요. 자기집이라고 들어가 자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저녁을 안먹고 자서 서 배고픈지 7시 넘으니 밥달라 하네요. 밥먹고 후식으로 사과도 함께 먹고 평화로운 토욜이예요. 다음 주 부터 추워 진다길래 아침부터 밖에 화분들 정리하고, 화분에 물 주느라 밖에 내놓은 호수도 정리해서 넣어 좋고 쓰레기도 치우고 겨울.. 2021. 11. 6.
[마가렡]청초하고 예쁜 하얀 국화꽃 지난 여름부터 최근 까지 보았던 국화과의 하얀 '마가렛' 꽃을 바라보면 하얀 꽃잎이 어찌나 깨끗하고 이쁘던지요. 길에서 먼지라도 묻었만한 한데 정말 깨끗하고 청초해 보여요. 깨끗하고 하얀 꽃잎이 심쿵하게 하네요. 전에 초등 꼬마와 동네 산책 길에 길가 화분에서 내민 얼굴이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이제야 올리네요. 볼 수록 예쁜 꽃이예요. 바라보고 있으면 빠져드네요.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마가렛원산지는 아프리카 카나리아섬 이예요. 전세계적으로는 100~200 여종이 나고 한국에는 17종이 난다고 해요. 다른 이를으로 '나무 쑥갓'이라고 한다네요. 꽃말은 '진실한 사랑','예언', 사랑을 점친다', '비밀을 밝힌다' 예요. 높이는 60~100cm이고 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30cm 내외라고 해요. .. 2021. 11. 5.
'한경희 핸디 형 아쿠아젯 구강세정기 ' 사용 후기 작년에 치과를 많이 다녔지요. 코로나19가 극심한 시기에 이에 문제가 생겨서 임플란트와 다른 치료까지 긴 시간 불안에 떨며 치과 치료를 마쳤었지요. 시간이 지나 치석제거와 잇몸치료가 필요하여 치과를 다시 찾게 되었어요.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이 사이에 음식이 끼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나이가 들면서 이 사이가 벌어진 이유도 있구요. 치간 칫솔과 치실을 사용해 보기도 하지만 불편해서 자주 이용하지 않게 되네요. 그러던 참에 의사샘께서 구강세정기를 소개해 주셨어요. 저는 처음 알게 되었고 검색한 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한경희생활과학 핸디형 아쿠아젯 구강세정기 HO-T2500 이예요. 며칠 사용해 본 후 확실 한 효과는 저는 양치 후에도 입안이 텁텁했었는데 상쾌해요.. 2021. 11. 3.
단호박과 통곡물 요거트 '덴마크 요거밀' 먹어 본 리뷰 오늘은 오랫만에 평일에 쉬게 되었네요. 다음 주 실습으로 인해 일정 조정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전에 치과예약이 되어 있어서 치료 받고 집에 오는 길에 병원 근처 슈퍼에서 우유와 눈에 띄는 '덴마크 요거밀' 요거트를 사와서 먹어보고 리뷰 올려봐요. 단호박, 귀리, 보리, 흑미등이 들어가서 건강 요거트 같아 보여서 간단한 한끼 식사로도 좋겠고 맛있어 보여서 처음 구매해봤어요. 저는 아쉬운 부분은 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단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맛있을 거 같아요. 단호박과 통곡물이 들어가서 더 고소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속에 알갱이가 눈에 보이고 씹히는 맛도 있어요. 부드럽고 건강한 맛 '덴마크 요거밀' 이네요. 점심식사 후 후식으로 하나 맛있게 먹어 보았어요. 맛있게 먹고 난 후에는 깨끗.. 2021. 11. 3.
[좀작살나무]산책 길에 만난 나무의 특징 지난 주 복지관 장애 친구들과 산책 길에서 만난 좀 작살 나무예요. 좀잘삭나무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이예요. 전국에 분포해 있다고 해요. 작살나무와 생긴 건 같지만 작아서 '좀작살나무'라고 한다고 해요. 관상용으로 활용된다고 하네요.높이는 1.5m내외이고 작은가지에는 성모가 있다고 해요. ※성모:여러갈래로 갈라진 별모양의 털 잎은 마주 달리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예요.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성모와 선점이 있어요. 꽃은 8월 경에 피고 연한 자주빛이며, 10~20개씩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려요. ※취산꽃차례:꽃 밑에서 각각 한 쌍씩의 작은 꽃자루가 나와서 끝에 꽃 한송이씩 달리는 꽃차례(작살나무, 백당나무,덜꿩나무)예요.꽃.. 2021. 11. 1.
아웃백 스페셜 갈릭 스테이크 집에서 먹어 본 후기 어제 토요일 저녁에는 딸과 함께 오랫만에 아웃백 스테이크를 주문배달 했지요. 집에서 두번 째 주문이네요. 배달이 된다는 걸 최근에 알았어요. 전에 세트메뉴로 주문 했었고 오늘은 낟개로 주문했어요. 아웃백 스페셜 갈릭 스테이크 1인분과 양송이 스프. 부쉬맨 브레드 1개 추가해서 간단하게 주문해봤어요. 마 침남편은 저녁약속 있다고 해서 딸내미가 한턱 냈네요. 깔끔한 종이 포장이 일단 마음에 들어요. 식지 말라고 핫팩을 넣어 주셨네요. 재활용가능 해서 좋으네요. 플라스틱용기가 거의 없어서 특히 좋으네요. 플라스틱용기가 너무 많으면 먹으면서도 왠지 불편했거든요. 스폐셜 갈릭 스테이크의 굽기는 미디엄레어로 했구요. 기본 구성은 스테이크, 구운 고구마, 볶은 밥, 소스와 마늘구이, 피클, 부쉬맨 빵하나 예요. 스프.. 2021. 11. 1.
[국화꽃]오늘 만난 너무 예쁜 꽃 토요일에 동네 단독주택앞 화분에 피어있는 국화꽃이 넘 이쁘네요.어제는 오전 일찍 부터 병원 3곳을 다녀왔어요. 우선 정형외과에 먼저 들려 예약을 해요. 여기병원이 손님이 너무 많아서 기본 2시간이상 기다려야해요. 그래서 예약은 안되고 당일 예약하고 볼일 보고 가면 되요. 그래서 먼저가서 예약하고 치과에 잇몸치료 받고 갔더니 저보다 먼저 예약하신 분이 너무 많아서 2시간은 기다려야한다네요. ㅠ 그래서 일단은 다음 병원 안과를 먼저 가서 치료 받는데 30분이상 걸렸지요. 왼쪽눈이 눈에 뭐가 들어간 것처럼 불편하고 뭐가 씌여있는 느낌이 있어서 치료를 받아도 별효과가 없는거예요. 이곳 의사 선생님께서 최선을 다해서 고쳐보자고 하시니 믿음이 가네요. 레이져 치료와 찜질과 어제는 주사까지 맞고 약도 주시네요.지난 .. 2021. 10. 31.
새벽에 다녀온 노량진 수산시장과 멋진 새벽 하늘 일어나자 마자 매일 목화나무의 모습을 살피게 되네요. 솜은 언제 빵 터져서 하얀 솜을 보여줄까요~~ 어제 금요일은 10시 30분에 초등돌봄 하러 출발 하는 날이었는데요. 마침 아시는 분이 새벽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꽃개를 사러 가신다네요. 저희집에 선 마을 버스 타고 가면 멀지 않은 곳이라 저두 함께 가기로 했어요. 잠을 늦게 자는 편이라 새벽에 움직이기 쉽지 않지만 돌봄을 늦게 가는 날이니 도전해봤지요 오랫만에 새벽공기 마시니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사람 습관이 무서운게 5년 전 쯤 일반 회사에 다닐 때에는 거의 5시 30분에 일어 났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새벽에 일어나려면 완전준비무장하고 잠을 자야 해요. 못 일어날까봐 불안해서요. ㅎㅎ 그래도 긴장되서 그런지 잘 일어나지긴 하더라구요. 마을 버스 기.. 2021. 10. 30.
용마산 산책로, 장승공원, 송학대 공원, 학교 근처에 있는 작은 공원 용마산 산책로, 장승공원, 송학대공원, 학교 근처 작은 공원은 제가 월.수.금에 돌봄하러 가는 길 산책 코스예요. 수.목.금요일은 더 기다려지는 이유지요. 돌봄하러 가는 길이 힐링시간이기 때문이예요. 요즘 단풍이 너무 이뻐서 정말 좋거든요. 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봄에는 벗꽃 길을 걸으면서 좋았고, 여름에는 초록초록이들과 예쁜 꽃들이 있어서 좋았고 지금은 단풍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멋진 가을이지요. 하지만 이 모습도 잠시겠지요. 추운 겨울에는 또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해요. 다음 주부터 4주간은 이 길에서 산책을 할 수가 없네요. 공부 하는 것이 있어서 실습을 해야하는데 코로나19때문에 계속 미뤄지다 어렵게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정해진 날짜 안에 해야해서 촉박하게 되었네요. 아이 엄마에게 양해를 .. 2021. 10. 29.
곱게 물든 공원과 산책 길이 울긋 불긋 어제는 초등 1학년생 돌봄하러 가는 날이였어요. 요즘 뒷산 산책로를 지나 공원을 여러개 지나다 보니 계속 숲속을 걷는 기분이예요. 며칠사이에 단풍이 많이 들어서 정말 예쁘더라구요. 단풍구경 초등1학년 꼬맹이가 사는 아파트 놀이터에 심겨진 나무들은 정말 예쁘게 단풍이 들어서 감탄했네요. 어쩜 색깔이 그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요. 집에서 내려다보면 놀이터를 빙 둘러서 심겨진 나무가 그곳만 저렇게 곱게 들어서 멀리서 보면 불 타는 듯해요. 자연의 신비에 감탄사가 절로 나요. 온 동네가 온 산이 공원이 이제 울긋 불긋 난리 나겠어요. 주변에서 단풍구경 하세요. 2021. 10. 28.
월.화요일은 복지관에서 장애친구와 함께 하는 날 며칠사이에 나뭇잎이 예쁘게 단풍이 물들었네요. 지난 주만 해도 아직 가을이 아닌가 할 정도로 초록초록 했었는데요. 단풍이 시작되니 빠르게 물들고 있네요. 다 때가 있네요. 출근 길에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지요. 이 날은 이 친구가 조금 힘들게 하는 날이네요. 매일 매일이 다른 친구들이지요. 인지가 많이 어려운 친구라 이해해야 해요. 아기 같은 순수한 친구가 모르고 하는 행동들이 힘들 때가 있지요. 우리는 잠시 돌보아 주는거지만 부모님과 가족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음악을 좋아한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언어가 안되는 친구인데 유아들이 듣는 노래 나오는 책을 좋아해서 음악이 나오면 아주 좋아해요. 듣고 나면 휙 던져 버리죠. ㅎㅎ 오후에 복지관 내 도서관에 잠시 들렸어요. 글은 조금 알지만 책은 못보는 친구도.. 2021. 10. 27.
어제 석촌호수 가을 모습/오늘 안산 동네 가을 모습 어제는 친한 친구 3명이서 번개모임을 했어요. 오랫만에 친구가 만나자 해서 만나게 되었네요. 정말 오랫만의 만남이네요. 중간지점인 잠실역에서 만났지요. 백화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는 밖에서 마시기로 해서 근처에 있는 석촌 호수 야외 카페에서 마셨네요. 친구는 만나면 할말이 많아져요. ㅎㅎ 카페에서 바라본 석촌호수 전망이 넘 멋졌네요. 날씨도 좋았지요. 코로나19로 호수 주변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근처에서 바라만 볼 수 있었지요. 남천나무는 어디에 가도 있어서 반갑네요. 열매가 빨갛게 익어서 넘 예뻐요. 구름한 점 없는 높고 푸른 하늘이었어요. 오랫만에 친구들과 수다를 떨으니 좋았네요. 수다 중 마스크는 필수죠. 오늘은 안산에 있는 친정 오빠집에 일이 있어서 언니와 오랫만에 만나서 함께 갔어요. 근처 .. 2021. 10. 24.
매일의 일과가 같은 듯 하지만 또 다른 일상이네요. 어제는 금요일 초등봄하는 날 동네 뒷산 산책로를 지나 숲이 계속이어진 길을 걸어 갔어요. 날씨도 좋고 높고 푸른 하늘은 완연한 가을 이네요. 동네에 작은 산이 있어 좋고 구에서 만들어 놓은 산책로가 있어서 넘 좋아요. 조금 더 지나가면 공원이 나오고 좀 더 지나가면 새로 지은 아파트옆에 또 공원이 있어서 좋네요. 공원 잎구에 예쁜 꽃 한송이~~ 공원들 지나 옆동네 예쁜 길이 나오고 또 조금 지나면 공원이 있어요. 유치원 꼬맹이들이 산책 나와서 재잘 재찰 넘 귀엽네요. 초등생하교 후 마중하러 가는 길목에 있는 유치원 마당에서 야외 수업을 하는지 꼬맹이 들이 왁자지껄 신나 보이네요. 여기 지날 때 마다 귀여운 모습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져요. 조금 더 가면 초등 학교 근처에 또 공원이 있어서 초록 숲이 .. 2021. 10. 23.
[서양등골나무] 풀숲이나 나무 사이에 하얗고 아름다운 특징을 가진나무 최근 산책 길에 슬쩍 슬쩍 보고 지나갔던 화초가 있었는데요. 이제야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가까이에서 보니 작지만 예쁜 하얀 꽂이였어요. 보일 듯 말 듯 키가 비슷한 풀숲이나 나무사이에 어느 날 하얀 눈처럼 보이더라구요. 이름은 '서양등골나물'이라고 등골이 오싹하는 이름이네요. ㅎㅎ 작고 이쁜데 왜 이런 이름이 지어졌을까요? 서양등골나물은 쌍떡잎 식물, 통화식물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예요. 다른 이름으로는 '사근초', '미국등골나물' 예요.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이고 귀화 식물이며, 1978년에 처음 발견 되었고, 처음에는 서울의 남산과 워커힐 등 에서 제한적으로 발견 되었으나 지금은 전국 각지 산과 들 숲 속 그늘 등에서 자란다고 해요. 그늘에서도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 숲 속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 2021. 10. 21.
오늘 초등돌봄 가는 산책 길에 만났던 예쁜 자연(가을 햇살/ 가을 하늘/ 구름 /나무) 오늘은 초등 돌봄 가는 날이예요. 어제 복지관 친구들과 산책할 때는 조금 추웠었는데 오늘은 덜 춥고 산책하기 넘 좋았네요. 요즘 다시 걷기 시작해서 초등돌봄 하는 날은 걸어 다니고 있어요. 대로변 차도가 있는 길로 가지 않고 집 근처에 있는 뒷 산 산책로로 가봤어요. 낮이라서 햇살도 너무 좋고 햇살이 넘나 예쁘더라구요. 아직 초록나무들이 초록초록해서 더 좋았지요. 나무와 하늘과 구름이 어찌나 멋지던지요. 저는 요즘 하늘 보는 재미로 살아요. ㅎㅎ 집에서 출발해서 부터 만나는 초록이들을 보면서 주변에 초록나무들이 이렇게 풍성했었나 싶더라구요. 계속 숲 속을 걷는 기분이었어요. 발걸음 가는 곳 마다 초록이들이 반겨줘서 상쾌 했네요. 지나 가는 길목에 공원도 몇개나 있어서 계속 숲속의 연장 선에 있는 것처럼 .. 2021. 10. 20.
[쑥부쟁이]산책 길에 본 예쁜 꽃과 가을하늘과 하얀 구름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복지관 친구들과 산책을 했어요. 일요일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그래도 낮에는 햇살이 좋아 산책하기 참 좋았네요. 예쁜 하늘과 구름이 함께 해주었지요. 그리고 예쁜 꽃들이 저희를 반기네요. 저녁에는 비가 내렸지만 낮에는 날씨가 좋았어요.추워진 날씨에도 산책 길 중에 주변 아파트 근처에 미국 쑥부쟁이가 무리를 이루고 예쁘게 피어 있어서 좋았네요. 추운 날씨에도 꽃을 볼 수 있으니 신기하네요.미국 쑥부쟁이는 쌍떡잎 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예요. '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고 해요. 원산지는 북미이고 한국전쟁기간 동안 군수물자에 섞여 들어온 '신 귀화식물'이라네요. 국내에는 1980년대에 귀화했다고 해요. 북미 지역에서는 2~3년 휴경 상태로 버려진 토지에서 잘 관찰되는 잡.. 2021. 10. 20.
초등돌봄가는 날 산책 길과 하루종일 예뻤던 파아란 하늘과 하얀구름 어제도 초등돌봄하러 가는 날이예요. 요즘 걷기 좋은 날씨라 운동겸 산책 겸 그제부터 다시 걷기 시작했네요. 하늘은 하루종일 맑고 투명해서 가을하늘해요. 솜사탕같은 하얀 구름이 포근하고 예쁘네요. 높고 파아란 하늘이 넘 이뻐서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옆집 마당에 오래된 감나무가 몇그루나 있는데 감이 주렁주렁 잘 익었네요. 저 많은 감을 어떻게 수확할까요. 지난 봄부터 걸어 다녔던 이 길이 벗꽃 길이라 참 예뻤는데 가을에도 역시나 이쁘네요. 단풍도 서서히 들고 있어서 실지로 보면 더 이쁜 것 같아요. 거의 수.목.금요일에 걷는 길인데 지난 3월부터 많이 더워지기 전까지 걸었던 길이예요. 사람도 많지 않고 예쁜 길이라 저한테는 너무 좋은 길이였지요. 경치도 구경하고 운동도 하고 사색도 하고 기도도 하고,..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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