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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에서/일상

토욜 일상 중 반려견 멜양과 산책 길에 만난 예쁜 국화 꽃 들

by 해피 메리네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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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는 언니와 함께 지내던 반려견 멜양이 엄마 집으로 왔어요. 언니야가 친구생일이라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한데요. 금욜이라 차가 막혀서 멀미를 했는지 저녁밥도 안먹고 간식도 안먹고 놀다 잠을 잤네요.
새로 사놓고 기다렸던 토기 인형도 관심없네요. 오랫만에 만난 가족들과 열렬한 반가움의 인사를 잊지 않는 사랑둥이 멜양이예요. 너무 반가운 막내딸이지요.

토끼장난감이 멜양한테 외면 당했어요. ㅎㅎ

겨울방석으로 바꾸어주었더니 편하게 잠을 자네요.
자기집이라고 들어가 자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저녁을 안먹고 자서 서 배고픈지 7시 넘으니 밥달라 하네요.
밥먹고 후식으로 사과도 함께 먹고 평화로운 토욜이예요.

다음 주 부터 추워 진다길래 아침부터 밖에 화분들 정리하고, 화분에 물 주느라 밖에 내놓은 호수도 정리해서 넣어 좋고 쓰레기도 치우고 겨울 맞이 준비하느라 아침 내내 바쁘게 보냈네요. 개인적으로 토욜을 좋아해서 온전히 내 시간으로 쓰고 싶지만, 오늘도 그럴 수가 없네요. 다음 주부터 2주 간 실습을 해야해서 시간이 없으니 해야 할 일들을 미리 해놓아 했지요.

애정하는 새싹보리는 여전히 잘 자라네요.

많이 움직이니 배가 고프네요. 점심을 먹고 하던 일도 다 정리하고 이제 오랫만에 막내딸 멜양과 산책을 해야지요. 기다리던 시간이예요. 요즘 날씨는 너무 좋아서 낮에 나가도 참 좋으네요.
오랫만에 동네 산책을 하다 보니 여기저기 국화꽃이 은근히 많이 피어 있네요. 색도 모양도 다양한 국화꽃을 구경했답니다. 멜양 덕분에 골목 골목 다니니 구경을 잘하게 되었어요. ㅎㅎ
멜양도 좋고, 엄마는 꽃구경까지 해서 좋고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눈누 난나~~
크 냄새 좋다~~
메리와 분홍 국화
국화 송이가 조금 커서 풍성하니 예뻐요~~

흔하게 볼 수 있는 국화꽃이지만 싱싱하게 피어 있는 모습이 넘 나 이뻤어요.

골목 길 어느 집 앞 방치 되있던 화단에서 저렇게 예쁜 국화꽃이 피어 있더라구요.

멜양과 함께가 아니면 갈 일 없는 어느 골목 길 화분에 피어 있는 국화꽃이예요. 좀 특별해 보이네요.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꽃대 끝에 여러송이가 한데 붙어 있어요. 여러 송이가 모여 큰 한송이로 보이는 모습이 왕 한송이로 보여요. 색도 특이해서 국화꽃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국화꽃을 보게 되었어요. 득템했네요. ㅎㅎ
다 멜양 덕분이예요.

특별한 국화꽃을 보았어요.

이 국화도 색깔이 오묘하네요. 평범한 색이 아니예요.

예뻐요.

이 국화는 소국같아요. 작은 국화꽃이예요. 꽃꽂이 할 때 자주 썼던 그린 국화꽃 처럼 생겼어요. 색상은 모두 신비로워요.

소국색이 3가지나 있어서 넘 이뻤네요.

거의 한 시간 동안 여유로운 산책 길에서 여러 종류의 국화 꽃을 보고 오니 기분이 좋으네요. 멜양 기분도 .제 기분도 업 됐어요.

신기한 모습도 보았어요. 빌라 화단 주목나무에 비둘기가 벌레를 잡아 먹는지 얼굴 박고 냠냠 하네요.
저런 모습 처음봐요. ㅎㅎ

오랫만에 사랑둥이 멜양이랑 즐거운 산책시간 보냈네요.
요즘 매일 매일 가을 모습에 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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