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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3

새벽에 다녀온 노량진 수산시장과 멋진 새벽 하늘 일어나자 마자 매일 목화나무의 모습을 살피게 되네요. 솜은 언제 빵 터져서 하얀 솜을 보여줄까요~~ 어제 금요일은 10시 30분에 초등돌봄 하러 출발 하는 날이었는데요. 마침 아시는 분이 새벽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꽃개를 사러 가신다네요. 저희집에 선 마을 버스 타고 가면 멀지 않은 곳이라 저두 함께 가기로 했어요. 잠을 늦게 자는 편이라 새벽에 움직이기 쉽지 않지만 돌봄을 늦게 가는 날이니 도전해봤지요 오랫만에 새벽공기 마시니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사람 습관이 무서운게 5년 전 쯤 일반 회사에 다닐 때에는 거의 5시 30분에 일어 났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새벽에 일어나려면 완전준비무장하고 잠을 자야 해요. 못 일어날까봐 불안해서요. ㅎㅎ 그래도 긴장되서 그런지 잘 일어나지긴 하더라구요. 마을 버스 기.. 2021. 10. 30.
곱게 물든 공원과 산책 길이 울긋 불긋 어제는 초등 1학년생 돌봄하러 가는 날이였어요. 요즘 뒷산 산책로를 지나 공원을 여러개 지나다 보니 계속 숲속을 걷는 기분이예요. 며칠사이에 단풍이 많이 들어서 정말 예쁘더라구요. 단풍구경 초등1학년 꼬맹이가 사는 아파트 놀이터에 심겨진 나무들은 정말 예쁘게 단풍이 들어서 감탄했네요. 어쩜 색깔이 그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요. 집에서 내려다보면 놀이터를 빙 둘러서 심겨진 나무가 그곳만 저렇게 곱게 들어서 멀리서 보면 불 타는 듯해요. 자연의 신비에 감탄사가 절로 나요. 온 동네가 온 산이 공원이 이제 울긋 불긋 난리 나겠어요. 주변에서 단풍구경 하세요. 2021. 10. 28.
초등돌봄가는 날 산책 길과 하루종일 예뻤던 파아란 하늘과 하얀구름 어제도 초등돌봄하러 가는 날이예요. 요즘 걷기 좋은 날씨라 운동겸 산책 겸 그제부터 다시 걷기 시작했네요. 하늘은 하루종일 맑고 투명해서 가을하늘해요. 솜사탕같은 하얀 구름이 포근하고 예쁘네요. 높고 파아란 하늘이 넘 이뻐서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옆집 마당에 오래된 감나무가 몇그루나 있는데 감이 주렁주렁 잘 익었네요. 저 많은 감을 어떻게 수확할까요. 지난 봄부터 걸어 다녔던 이 길이 벗꽃 길이라 참 예뻤는데 가을에도 역시나 이쁘네요. 단풍도 서서히 들고 있어서 실지로 보면 더 이쁜 것 같아요. 거의 수.목.금요일에 걷는 길인데 지난 3월부터 많이 더워지기 전까지 걸었던 길이예요. 사람도 많지 않고 예쁜 길이라 저한테는 너무 좋은 길이였지요. 경치도 구경하고 운동도 하고 사색도 하고 기도도 하고,..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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