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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나무3

목화솜이 드텨 보이기 시작해요. 목화 꽃과 목화 솜의 매력 지난 봄에 심었던 목화씨 10개가 시간이 지나니 발아를 해서 너무 반가웠었고 예쁜 싹이 트기 시작하니 너무 기뻤었지요. 작은 나무를 사거나 분양해서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예쁘지만 씨를 심어서 발아가 되는 모습 부터 보게 되면 더 애정이 가고 신비롭기까지 하더라구요. 기특하게도 씨앗이 모두 발아를 해줘서 참 고맙더라구요. 원래 목화씨 발아율은 30~40% 정도라고 해요. 건강한 씨앗을 주신 것 같아요. 솜이 붙어 있는 씨앗에서 솜을 잘 떼어줘야 발아가 잘된다 하여 열심히 떼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떡잎이 나오고 좀 더 큰 화분에 옮겨주니 잎이 하나 둘씩 자라는 모습은 말로 표현이 안되는 기쁨이 있었지요. 농부님들이 씨뿌리고 싹들이 삐죽이 나오기 시작하면 얼마나 기뻤을지 상상이 가요. 매일 매일 달라지.. 2021. 12. 17.
새벽에 다녀온 노량진 수산시장과 멋진 새벽 하늘 일어나자 마자 매일 목화나무의 모습을 살피게 되네요. 솜은 언제 빵 터져서 하얀 솜을 보여줄까요~~ 어제 금요일은 10시 30분에 초등돌봄 하러 출발 하는 날이었는데요. 마침 아시는 분이 새벽에 노량진 수산시장에 꽃개를 사러 가신다네요. 저희집에 선 마을 버스 타고 가면 멀지 않은 곳이라 저두 함께 가기로 했어요. 잠을 늦게 자는 편이라 새벽에 움직이기 쉽지 않지만 돌봄을 늦게 가는 날이니 도전해봤지요 오랫만에 새벽공기 마시니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사람 습관이 무서운게 5년 전 쯤 일반 회사에 다닐 때에는 거의 5시 30분에 일어 났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새벽에 일어나려면 완전준비무장하고 잠을 자야 해요. 못 일어날까봐 불안해서요. ㅎㅎ 그래도 긴장되서 그런지 잘 일어나지긴 하더라구요. 마을 버스 기.. 2021. 10. 30.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네요 오늘은 토요일이자 명절 연휴 시작이네요. 식구들 명절 연휴동안 먹을 음식 준비해야해서 괸히 마음만 바쁘네요. ㅎ 아짐부터 오징어 다듬어 냉동실에 넣고, 생선도 정리해서 넣고 말린토란대도 삶았지요. 슈퍼에 갔을 때 사람이 많으면 정신이 없어서 사람 많이 없을 때 얼추 미리 장을 보았어요. 급하게 일을 하면 힘들어서 하나씩 미리미리 준비하고 , 있어요. 물가는 정말 비싸네요. 지난 4월에 심은 화분의 목화 꽃이 더디 자라 걱정했는데 이제야 꽃이 하나 둘 피고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아요. 한지 같은 느낌이 나는 꽃이예요. 여리여리 예뻐요. 그런데 솜이 빨리 나와야 되서 그런지 꽃이 너무 빨리 지네요. 솜뭉치 안에 까만 목화 씨가 있어요. 얻어 온 그 씨앗으로 저도 키우고 있어요. 직접 목화나무를 키우고 목화 꽃..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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