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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에서/일상

오늘 초등돌봄 가는 산책 길에 만났던 예쁜 자연(가을 햇살/ 가을 하늘/ 구름 /나무)

by 해피 메리네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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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등 돌봄 가는 날이예요. 어제 복지관 친구들과 산책할 때는 조금 추웠었는데 오늘은 덜 춥고 산책하기 넘 좋았네요. 요즘 다시 걷기 시작해서 초등돌봄 하는 날은 걸어 다니고 있어요. 대로변 차도가 있는 길로 가지 않고 집 근처에 있는 뒷 산 산책로로 가봤어요. 낮이라서 햇살도 너무 좋고 햇살이 넘나 예쁘더라구요. 아직 초록나무들이 초록초록해서 더 좋았지요. 나무와 하늘과 구름이 어찌나 멋지던지요. 저는 요즘 하늘 보는 재미로 살아요. ㅎㅎ 집에서 출발해서 부터 만나는 초록이들을 보면서 주변에 초록나무들이 이렇게 풍성했었나 싶더라구요. 계속 숲 속을 걷는 기분이었어요.

발걸음 가는 곳 마다 초록이들이 반겨줘서 상쾌 했네요.

지나 가는 길목에 공원도 몇개나 있어서 계속 숲속의 연장 선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조금 지나면 이 모습은 지나가고 썰렁해지겠지요. 겨울은 겨울대로 멋진 모습이 기대되요.

제 눈엔 찍는대로 예술이네요. ㅎㅎ

저의 여름 산책 길에 그늘이 되어 주었던 나무 들
어쩜 이리 예쁠까요.

오늘 날이 너무 맑아서 63빌딩이 바로 앞에 있는 듯 보이더라구요. 돌봄 하는 동네가 고도가 좀 있어서 그런지 경치가 좋아요.

혼자서 걸으면서 계속 감탄사가 나와요.

코스모스가 정말 예뻐요.

뒷산 산책 로에 까치가 있네요.

잠시라도 흙을 밟으니 넘 좋았네요.

뒷산 산책로 덕분에 힐링 힐링 했어요. 연신 좋다 좋다 하며 걷네요. 뒷산 산책로를 지나 주욱 연결에서 계속 공원이 나오고 그 다음에 벗꽃 길이 나오니 정말 기분 좋았어요. 벗꽃 길도 왕복 2차선 길에 차도 많지 않고 높은 동네라서 공기도 좋은 것 같고, 평지라서 걷기도 참 좋은 동네여요. 계속 숲속 길을 걸어 온 느낌이었어요.
1시간 남짓 걸어야 하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고 이렇게 자연을 품고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 더 크네요.
겨울이 되기 전까지는 대로변으로 걷지 않고 뒷산 산책로를 통해서 걸어야 겠어요. 동네에서 힐링할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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