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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에서/일상

홍천강 줄기 따라 흐르는 강물과 자연의 조화로움은 한폭의 그림

by 해피 메리네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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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는 친구와
어렵게 시간을 맞춰 홍천군의 작은 마을에 다녀왔어요.
친구말에 의하면 너무 편안하고 힐링되는 곳이라고 해서 계속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그곳에 집이 있는 건 아니고 땅이 있는데 집을 지어야하나 팔아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어서 같이 봐달라해서 바람도 쐴겸 가게 되었네요.
가는 길에 의외로 차가 막혀서 시간이 더 걸렸네요. 가평 휴게소에서 잠시 쉬기도 했어요. 다음 날이 대체 휴일이라 이동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바로 근처에 홍천강 줄기가 흐르고 있어요.

장소는 참 좋은 곳이었어요. 약간 경사진 곳에 있어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너무 좋더라구요. 집을 지어놓고 주말마다 가족들이 와서 쉬어가는 집도 있고 부러웠네요. 바로 옆에 펜션도 있고 낚시하시는 분들 쉬어가는 집도 있었어요. 집이 많지 않아서 복잡하지 않고 적당했던 것 같아요. 강건너에 농가도 있고 옆에도 여러 집 있어서 외롭지는 않겠더라구요.

직접 보면 더 멋지네요.

친구가 소유하고 있는 땅이 조금 만 더 여유 있었으면 아주 좋았겠어요. 뒤에는 작은 산이 있고, 앞에는 강줄기가 흐르고 친구 말대로 힐링되는 곳이었어요.
컨테이너가 있어서 꾸미기만 하면 되는데 이런저런 고민이 있어서 선뜻 하지 못하고 있는거지요.

저도 욕심이 나는 곳이네요.
낚시 하고 싶으면 낚시용구 들고 내려가면 바로 홍천강 줄기예요. 근방에 팔봉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서울에서 많이 멀지도 않구요.
자연속의 생활이 그리워 지는 나이가 됬나봐요. 시골살이도 해보고 싶고 요즘 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돌아오는 길 도로가 완전 멋져요.

젊은이들도 '뭐해 먹고 살지' 가장 중요한 이 문제만 해결 된다면 누구나 해보고 싶은 로망이 있을것 같아요. 나이가 많이 들면 병원 갈일이 많을 테니 도시에 살아야 될 것 같고, 마음은 있어도 쉽지 않은 일이네요.

바로 밑에 버스도 다닌다고 하네요. 자주 다니는 건 아니지만 찻길이 가까워요.

좁은 길이지만 맞은 편에 오는 차와 충분히 비껴 갈 수 있더라구요. 계속 이런 길은 아니구 얼마간 이 길이 있는데 너무 좋았어요. 애들처럼 배경으로 사진도 몇컷 찍었네요.

길이 정말 예뻐요.

 

그림 같아요.

차로 지나왔지만 걸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멋진 길 감상해보세요.

 

아랫집과 텃밭

코스모스도 하늘 하늘 이제 가을이예요.
다녀 온 뒤 그곳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시골살이 도전해보고 싶은 미련이 남아요. 이 정도 위치면 사실 시골도 아니죠. ㅎㅎ 저에게도 기회가 오려나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어떤 방법이든 힐링이 필요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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