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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 나무와,식물

[서양등골나무] 풀숲이나 나무 사이에 하얗고 아름다운 특징을 가진나무

by 해피 메리네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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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책 길에 슬쩍 슬쩍 보고 지나갔던 화초가 있었는데요. 이제야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가까이에서 보니 작지만 예쁜 하얀 꽂이였어요. 보일 듯 말 듯 키가 비슷한 풀숲이나 나무사이에 어느 날 하얀 눈처럼 보이더라구요.
이름은 '서양등골나물'이라고 등골이 오싹하는 이름이네요. ㅎㅎ
작고 이쁜데 왜 이런 이름이 지어졌을까요?

서양등골나물은
쌍떡잎 식물, 통화식물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
이예요.

다른 이름으로는 '사근초', '미국등골나물' 예요.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이고 귀화 식물이며, 1978년에 처음 발견 되었고, 처음에는 서울의 남산과 워커힐 등 에서 제한적으로 발견 되었으나 지금은 전국 각지 산과 들 숲 속 그늘 등에서 자란다고 해요. 그늘에서도 잘 견디는 성질이 있어 숲 속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력이 좋아서 자생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하네요.

키는 30~130cm정도 자라고 한국에 자생하는 등골 나무류보다 조금 작은 편이라고 해요.
꽃색은 흰색으로 8~10월에 피어요.
결실은 9~11월이며 수과(여윈열매)형태 이며 검은색이고 광택이 난다고 해요.
용도는 관상용과 연한잎은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해요.

확대 해보니 별꽃모양이고 털이 윗부분에 있어요.

주로 한군데에서 많은 대가 모여서 자란다고 해요.

기는 줄기가 뿌리처럼 보이고 짧다고 해요.
잎 모양은 달걀형이고 길이는 2~10cm 정도이고, 너비는 1.5~6cm 정도이며 서로 마주 나요. 잎모양은 끝으로 갈 수록 뾰족해지고 기부는 짧게 좁아져요.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하고 거친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는 2~6cm정도 예요.

꽃은 8~10월 경에 작고 하얀 꽃이 피는데 아름다워요.
화관이 15~25개이고 가늘고 긴 관이나 통 모양의 꽃으로만 이루어져 있고, 꽃들이 하나의 평면을 이루는 모양이예요. 총포는 원통모양이고 길이는 4~5.5cm이고 총포편은 1줄로 늘어지는데 10개 내외로 같은 크기라고 해요. 총포편의 등쪽에 털이 있어요.

서양등골나무가 한국의 토종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 식물이라고 해요.
그래서 2002년 에 대한 민국 환경부는 서양등골나물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했다고 해요.

전혀 모르던 꽃을 알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우리나라 토종 생태계를 위협한다네요. 외래종이 서양등골나물이 강력한 타감 물질을 분비하고 화려한 성장력으로 숲의 하부 생물 과 고유종의 멸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교란시켜 환경과 생태계의 평형을 깨뜨린다니 중요한 부분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독성이 있다니 어린순도 먹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식용도 되고 관상용으로도 예쁜 '서양등골나무' 를 알고 나니 이름이 어울리네요. 등골이 오싹하게 아름 답지만 또한 다른 식물들을 등골이 오싹하게 만드네요. (저의 개인 생각이예요 ㅎㅎ)
요즘 숲 이나 나무 사이에 여기저기서 자주 보이더라구요. 번식력이 그 만큼 좋은 거지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독성이 강하다고 하니 반려동물들 산책시에도 조심해야겠어요.
하얀 눈처럼 예쁜 서양등골나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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