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피고 있는 맥문동이 병원가는 큰길에 있는 건물화단에 넓게 심겨져 있고 풍성하게 꽃피고 있어서 안 찍을 수 없네요. 찰칵!
집 근처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맥문동인데 이렇게 넓게 심겨진 맥문동은 동네에서 처음 보네요.

꽃봉오리만 달려있는지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주 작은 꽃이 활짝 피고 있었어요. 그냥 지나치면 꽃이 피었는지 알수가 없네요. 멜양 덕분에 잠시 쉴 때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아주 작은 꽃이 올망졸망 붙어서 피는 모습이 가까이서 보니 쪼그만 꽃이 너무 귀엽네요.



맥문동은
외떡잎식물 ,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이예요.
맥문동이름은 뿌리의 생김새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요.
꽃은 5~8월에 피고,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가 달리고 , 꽃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 꽃가지에는 마디가 있어요.
꽃색은 자줏빛이예요.
열매는 장과로 둥글면서 일찍 과피가 벗겨 져서 종자가 노출 되고 색깔은 자흙색이예요.

맥문동 특징은
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된다고 해요.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요.
뿌리줄기가 짧고 굵은데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서 나와 포기를 형성해요. 뿌리끝이 커져서 땅콩처럼 된다고 해요. 줄기는 20~50cm로 곧게 서요.
잎은 짙은 녹색으로 선형이고 30~50cm, 너비는 8~12mm이며 밑부분은 잎집처럼 되요.

맥문동 효능은
맥문동의 덩이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요.
소염.강장.진해.거담제.강심재로 이용된다고 해요.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맥문동 화려하지는 않지만 귀엽고 예쁜 꽃이 피고 덩이뿌리는 중요한 약재로도 사용되는 소중한 자연의 선물이네요. 자연의 신비지요.

그런데 이 화단에 누군가가 담배를 피고 담배곽을 버렸네요. 누구는 음료수병을 던져 버렸네요. 과자껍질도 있네요. 화단이 쓰레기통으로 보이는 건가봐요.
저는 일하러 갈 때 걸어서 산책 겸 다닐 때가 많은데 화단에서 자주 보는 모습이예요. 씁쓸 하지요.
담배꽁초는 쓰레기통에 버리던가 아니면 집으로 가져가 주세요. 다 마신 음료수병은 분리배출 해 주세요. 내 쓰레기는 내가 가져가야지요.
공짜로 쓰는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잘 보호해서 후손들에게 건강한 모습 받은 그대로 물려주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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