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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 나무와,식물

[채송화]꽃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라 본 채송화의 특징과 효능

by 해피 메리네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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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속 날이 흐리네요.
예쁜 하늘을 며칠 째 못 본거 같아요. 지난 사진이라도 한컷 봐야겠어요. 맑은 날 찍은 사진의 구름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저 구름위에 손오공이 타면 딱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

이제 예쁜가을하늘 실컷 볼 수 있겠죠.

날이 흐리고 산책 갈 수 있는 시간에 비오고 이틀이나 멜양 산책을 제대로 못했네요 어제 일 끝나고 오후에 백신 2차 접종 완료하고 오늘은 하루 쉬기로 했는데, 엄마가 하루 쉬는지를 어찌 알았는지 산책가자고 재촉하네요. 이틀이나 산책을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일찍 얼른 다녀왔지요. 멜양은 너무 좋아서 싱글벙글하네요. 다른 때보다 조금 늦게 7시쯤 나가니 벌써부터 출근하는 차들과 출근하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오늘 하루도 모두들 즐거운 시간들이 길 바래요.

음, 오늘은 어느 길로 갈까요?

며칠 전 찍은 성당 마당 대형 화분한 켠에 어디에서 날아와 핀 듯한 채송화꽃이 얼마나 이쁘던지 한참을 바라 보았네요. 채송화꽃이 이렇게 이뻤나요~~? 종류가 조금 다른 채송화인지 꽃잎이 한지 같아서 여리여리해요. 색도 넘나 이뻐요.

흰 채송화는 겹채송화였어요. 너무 이뻐서 감동되요.

채송화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쇠비름과의 한해살이풀이예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주로 관상용으로 심어요.
-전세계적으로 40여종이 분포되어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한 종류만 있다고 해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요.
-줄기는 붉은 빛을 띠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면서 퍼져요.

싱싱해서 더 이쁘네요.

-잎은 통통하니 육질이고, 어긋나게 생기고 가늘고 긴 원기둥 모양이며 잎겨드랑이에 흰색 털이 있어요. 옆으로 누우면서 가지를 쳐서 뻗어나가요. 20~30cm까지 자란다고 해요.
-꽃은 붉은색, 노란색, 흰색이며 겹꽃도 있어요. 가지끝에 1,2개씩 달리고 꽃의 지름은 2.5cm정도예요.

-개화는 7~10월에 피고 맑은 날 낮에 햇볕을 받을 때 피었다 오후 2시경에는 시든다고 해요. 수명이 짧아요. 그러나 계속 꽃들이 피고지고 해서 오랫동안 볼 수는 있어요.
미인박명이란 말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너무 이뻐서요.

-꽃받침은 2개이고 넓은 달걀 모양이예요. 화관은 5개이고 넓은 도란형이며 끝이 뾰족해요.
-수술은 많고 암술은 5~9개로 암술머리로 되어 있어요.

채송화의 특징효능
-전초(잎, 줄기, 꽃, 뿌리를 가진 옹근 풀포기)를 반지련(꿀풀과 골무꽃속 식물의 전초롤 말린 것)이라 하고 약으로 사용한다고 해요.
-폴투랄 성분이라고 해요.
-인후염,편도선염에 효능이 있다고 해요. 즙을내어 입안에 물고 있다가 버리면 염증이 없어지고 발열감이 적어진다고 하네요.
-어린아이들의 피부습진이나 탕화상.타박상등에 짓찧어서 붙이고 외상으로 인한 출혈에도 환부에 붙이면 된다고 해요.
-주로 외용약으로 사용하고 용량은 조절해서 쓰면 된다고 해요. (참고 한국동식물도감)

채송화가 약으로 사용되는지 처음 알았네요.

예전에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있는 꽃이 채송화.봉선화 .분꽃 등이 였자나요. 요즘은 귀한 것 같아요. 다른 관상용 꽃들이 많아서 그런지 잘 못 보는 것 같아요.

측백나무 심겨진 화분 한켠에 세들어 살고 있나봐요. ㅎㅎ

측백나무가 심겨진 대형화분 한켠에 초록이 속에 삐쭉 얼굴 내민 모습이 제 눈에는 더 예뻐 보였네요. 한해살이 꽃이니 내년에도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씨앗이 떨어져서 묻혀 있다가 다시 피어나길 바래요.

예쁜 채송화꽃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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