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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에서/요리,레시피

[홍매실청] 담근지 6일 째 되는 날 변화 된 모습이예요.

by 해피 메리네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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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부터 햇살이 뜨겁네요.

(7월 1일에 포스팅한 홍매실 담그기도 참고해주세요)

홍매실 처음 모습이예요.
홍매실 과 설탕 1:1.1 비율로 담갔지요.
하루 지난 모습 설탕에 꼭 꼭 묻혀서 밑부분 설탕이 살짝 녹았어요.

지난 7월 1일에 포스팅 올린
매실효능 홍매실로 매실청 만들기 매실청 담근지 6일 동안의 모습이예요. 설탕은 거의 다 녹아가고 있고 밑에 조금 가라앉은 상태예요. 밑에 너무 많이 가라 앉아 있는 경우 오래 그냥 놔두면 굳어서 안녹을 수 있어요. 그러면 매실양에 비해 설탕양이 부족해서 매실청에 흰거품이나 곰팡이가 필수도 있어요. 정해진 설탕량만 넣었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통을 흔들어주거나 굴려 주어서 가라앉은 설탕을 녹여 주어야해요. 저는 정량보다 조금 더 넣기는 했지만 너무 많이 가라 앉아 있어서 옆으로 살살 굴려주기도 하고 뒤집어 주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많이 녹았어요. 매일 한 두번씩 떠 있는 매실이 잠길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설탕이 녹기는 하는데 밑에 많이 가라 앉아 있지요.
밑에는 가라 앚고 녹은 설탕물은 중간에 있고 윗부분에 있는 설탕도 거의 녹으려고 하네요.
밑에 많이 가라 앉아 있어서 매일 한 두번씩 굴려주면서 매실이 설탕물에 적셔 지게 하고 있어요.

옆에 가면 상큼한 매실향이 나네요. 가라 앉은 설탕이 굳기 전에 한 번씩 굴려주었더니 설탕이 거의 녹았네요.
작년에 담갔을 때 처음에 너무 잘 되다가 중간에 마음 놓고 방심하고 있었더니 흰거품이 조금 생겨서 긴장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매실이 공기 중에 있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매실이 즙이 빠지고 밑으로 가라 앉을 때까지는 통을 살짝 움직여서 떠있는 매실을 적셔 주고 있어요.

홍매실이라 붉은 색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올해에는 좀 더 신경 쓰고 있지요. 직접 담가보니 정성으로 담가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그냥 담그기만 하면 저절로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ㅎㅎ 정성껑 담근 매실청을 버릴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속상한 마음에 정보 검색해서 이것 저것 다해보고 결국 잘 만들어져서 아주 기뻤었네요.

설탕이 아직 더 남아 있지요.
매실이 쪼글 거려지고 있어요.
매실이 많이 쭈그러 지고 있네요.
통을 잠시 뒤집어 놓았어요. 그럼 잘 녹더라구요.

이제 설탕이 다 밑으로 내려간 상태라 매실이 위로 둥둥떠서 공기와 접촉이 되기 때문에 뚜껑이 잘 닫혀지고 흐르지 않게 한다음 잠깐 뒤집어 놓으면 위에 떠 있던 매실도 푹 잠기게 되고 안녹은 설탕도 밑으로 떨어지면서 더 잘 녹아요.

한 번씩 굴려 주는 방법도 가라앉았던 설탕이 잘 녹아요.

설탕을 잘 녹여주는게 중요해서 신경쓰고 있네요.
출근 전에 한번 퇴근해서 한번 살살 굴려주고 뒤집어 주고 했어요. ㅎㅎ 거져되는 건 없네요. 그래도 직접 담근다는게 넘 즐거워요.

설탕 일부는 녹이지 않고 놔둘거예요.

저는 설탕을 적량보다 조금 더 넣어서 너무 달게 될 수도 있어서 가라앉은 설탕을 다 녹이지는 않을 거예요.
내일 부터는 위에 떠있는 매실만 신경쓰면 될거 같아요.

3개월 뒤(정확히 6일 뺀) 뒤에 매실청 올릴게요.
맛있고 몸에 좋은 매실청 직접 만들어 보세요.
사실 설탕만 녹으면 크게 신경 쓸 일은 없네요. 관심만 주면 되니까요. 뿌듯하네요.

후덥지근한 하루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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