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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에서/요리,레시피

국산 천일염으로 [볶은소금]만들기

by 해피 메리네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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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8월 경 구매 한 천일염에서 간수가 조금씩 나와서 계속 간수가 빠질 수 있도록 했더니 많이 뽀송해졌어요. 지금까지 볶은 소금을 사서 먹었었는데 간수 빠진 천일염을 가지고 볶은 소금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처음으로 볶은 소금을 만들어 보았는데 쉽고 간단하네요.

지난 번 포스팅한 천일염에 대해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국산 천일염 알아보기

봉지째 두었더니 물빠질 수 있게 받쳐 놓았더니 간수가 꽤 나왔네요. 이제 다 빠졌는지 안나오네요.

볶을 때는 코팅되어 있는 냄비는 소금이 눌러붙을 수도 있고 저으면서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니 스텐으로 된 냄비나 후라이펜을 이용해 주세요. 소금 볶는 용 냄비가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나무 주걱 등으로 저어주세요.

천일염이 너무 깨끗하고 예쁜 흰색이라 눈 같아요.

소금 알갱이가 너무 예쁘죠

천일염은 간수 때문에 쓴맛이 나고 짠맛이 강해서 볶아 먹으면 쓴맛이 없어지고 짠맛도 덜해지지요. 많이 먹으면 몸에 해로울 수 있지만, 좋은 성분 또한 많은 소금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보석같은 선물이지요.

원래소금과 볶은 소금과 색이 달라졌지요.

간수가 많이 빠져있는 상태라 그런지 금방볶아졌네요. 30~40분 정도 볶으니 적당하게 볶아졌네요.

처음에는 센불에서 적당히 볶으면서 불조절도 해주세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색도 변하고 젓기도 편해지면서 뽀송해지는 느낌이 들거예요. 딱 시간을 정확히 말하기는 어려울거 같아요. 알알이 잘 떨어지고 잘 저어지면 다 된거예요.

참깨 볶을 때랑 느낌이 비슷했네요. ㅎㅎ
처음 엔 물기 때문에 젓기 힘들다 물기가 없어지면 휙흭 저어지거든요.

볶기 전 천일염
볶은 후의 천일염

다 볶은 소금이 식은 뒤에 일부는 곱게 갈아줬네요.
굵은소금은 국 끓이거나 할 때 사용하고 고은 소금은 무침이나 고기 먹을 때 등등 사용하면 될것 같아요.

어려운게 아니라 귀찮아서 지금 껏 못해본거 같네요.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금방 뚝딱 했네요.
볶은 소금이 거의 다 먹어서 살까 말까 하다가
처음으로 볶아봤네요.

다 볶은 굵은 천일염과 고은소금

좀 더 볶을 걸 그랬어요. 생각 보다 얼마 안되요. ㅎㅎ 다음에 또 볶으면 되지요. 직접 볶은 소금으로 음식을 하면 더 맛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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