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좋게하는 [들기름 두부조림][들기름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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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좋아하는 남편 덕에 두부조림, 두부구이 등 자주 해먹는 두부요리예요.
이웃님이 올리신 포스팅 중 백종원셰프의 두부조림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저두 해봤네요.
특징은 들기름이 들어간다는 거예요. 저는 참기름만 넣었거든요.

들기름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지먀 빛, 열, 공기에 노출 될시 빨리 산패한다고 해요.

마침 위층 사시는 이웃 언니께서 국산 들깨로 짠 들기름을 한병 주셨어요. 귀한 국산 들기름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지요. 이 들기름을 써봐야겠어요.

여기서 잠깐
들기름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빛,열.공기를 차단해서 김치냉장고 5°정도에 보관하면 1년도 괸찮다고 하네요. 향은 처음보대는 약간 사라질 수도 있기는 해요. (종이봉투에 담아서 보관해요.)
병을 개봉하면 1개월 내에 먹어야 한다고 해요.

[들기름 두부조림 만들기]

재료:두부 1모(300g), 고춧가루 1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새우젓 1/2 숟가락, 설탕 약간, 다진마늘, 1숟가락, 대파 1~2대, 들기름 1숟가락, 물 2컵


저희는 두부를 좋아해서 550g 으로 해서 적당히 맞춰서 했네요.
평소에 만드는 방법에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었고 새우젓(액젓을 넣어도 맛있어요.)을 조금 넣었어요. 매운거 못 먹는 가족이 있어서 청양고추는 넣지 않았어요. 매콤한거 좋아하시는 분은 청양고추 1개 정도 넣어주면 매콤하니 더 맛있지요.

두부를 습관대로 구워서 한다고 착각해서 물기 빼고 있네요. ㅎㅎ

적당한 크기로 자른 두부를 냄비에 넣어 주세요.

준비한 양념을 섞어서 잘 저어준다음 두부 위에 고루 얹어 주세요.

끓기 전까지 센불로 하면서 양념을 떠서 고루 언저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해주세요.

국물이 적당히 졸았을 때 불을 꺼주면 끝이예요.
이때 간이 싱겁 거나 하면 조금 더 끓이면 되요. 국물이 많은 게 좋으면 그만 졸이고 소금 간을 살짝 해주면 좋겠지요.

두부조림이 정말 맛있게 간이 잘 맞았네요. 맛있고 영양많은 두부조림 뚝딱 했네요. 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고 쉽게 빨리 할 수 있는 건강반찬 입니다.

오늘 저녁엔 두부조림 어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