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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 나무와,식물

[토란]땅에서 자라는 알의 영양만점

by 해피 메리네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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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초등1학년 돌봄하는 날이라 점심지나 집을 나섰네요.
햇볕은 뜨겁지만 살랑살랑 바람이 시원했어요.

벗꽃나무 잎이 벌써 단풍이 물들고 떨어지기도 하네요.

꼬맹이는 친구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친구 엄마가 사준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으며 이제 집으로 들어가서 실컷 놀았으니 책읽기 과제도 마치고 일기도 쓰고 할일을 잘 마쳤지요. 이제 동생을 마중하러 나갔는데 유치원 버스 기다리는 동안 아파트 담벼락에 있는 화단에 토란이 풍성이 자라고 있어서 함께 구경했어요.

엄청 많아요. 주인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잎이 너무 크다고 신기해서 만져 보기도 하네요.

비오면 하나 우산으로 써도 되겠다고 해서 줄기를 보니 엄청 두툼해요. 자르긴 힘들겠다 했더니 농담으로 그럼 필통에 가위가 있지용~하길래 센스쟁이 했지요. 그래도 막 자르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요.

어쩜 너무 싱싱한 토란잎이예요.


토란
땅에서 자라는 '알'이라 하여 '토란' 이라고 불렸다네요.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비올 때 우산으로 써도 되겠다고 장난도 했지요.

특징
토양을 가리지 않고 병충해에도 강해서 어디에서나 쉽게 자라고, 모양이 감자와 비슷하고, 식감은 쫄깃하고 부드러워요.
영양이 옹골차게 차있고, 올차고 매끈한 것을 '알토란 같다'고 표현했다고 해요.
토란은 알줄기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어요.
저장성이 좋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고, 토란대는 말려서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지요.
토란은 주로 탕, 조림, 찜등 감자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고, 토란대는 나물이나 육개장재로로 이용되고 있어요.

영양성분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무기질뿐만 아니라 비타민C도 다량함유되어 있고 칼륨을 함유 하고 있다고 해요.
감자와 고구마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녹말의 공급원이 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떼어내어 우산으로 쓰기엔 줄기가 너무 두껍고 단단해서 어린이가 자르긴 어렵겠더라근요. ㅎㅎ


토란에는 독성이 있어서 반드시 익혜 먹어야 해요.

효능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고혈압예방에 좋다고 해요. 또한 섬유질이 풍부해서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니 변비와 대장암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토란의 미끈거리는 것은 뮤신이라는 성분인데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해주고 소화기관을 강화해준다고 해요.
토란대는 칼슘, 인,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섬유질 채소에 속한다고 해요.

영양만점 토란이예요. 이제 곧 추석명절이 다가오는데 토란국은 꼭 먹어야죠. 저희 남편은 일년 중 추석명절을 제일 기다려요. 이유는 토란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좋은 토란 고르는 방법
표면에 흙이 묻어 있고 껍질에 물기가 촉촉하게 있는 것이 좋다고 해요. 원형에 가까운 모양을 고르고, 껍질이 말라 있거나 갈라져있는 것, 길고 가느다란 것은 피해야해요. 토란을 잘랐을 때는 흰색을 띄고, 끈저끈적한 느낌이 강하고 윤기가 도는 것이 좋은 토란이라고 해요.


곧 추석 명절이예요.
맛있고 영양가득한 토란국을 끓여 먹어야지요. 이 좋은 음식을 아이들은 안좋아하네요. 작년에 아시는 분께 말린 토란대 사놓은 것이 있는데 지금도 먹고 있지요.
참 고마운 토란 제철이 돌아 왔어요.

토란꽃은 처음보아요.(지식배콰 참조)

토란꽃은 직접 본적은 한번도 없네요.

큼직하고 동글동글한 토란이 좋은 토란이라고 해요.(사진 은 지식백과 참조)

먹기만 했던 토란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어서 직접사진도 찍고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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