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 나무와,식물

황금노랑색 꽃이 피는 돌나물, 애기똥풀, 씀바귀 , 민들레

by 해피 메리네 2022. 5. 17.
728x90
반응형


멜양과 산책하다 보면 동네 화단을 지나가게 될 때가 많아서 눈에 띄는 꽃이 있으면 둘이 꽃구경하곤 해요. 잡초인 듯 풀인 듯 종종 눈에 띄는 황금 노랑색 작은 꽃들이 있지요. 작은 노랑꽃이 자세히 보면 정말 예뻐요.


돌나물은 쌍떡잎식물, 범의귀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이예요. 돗나물, 돈나물이라고도 해요. 산기슭이나 들에서 자라는 다육식물로 다년생이예요. 전국어디서나 자생하는데 양지바른 돌 사이에서 많이 자라서 돌나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네요.


어린줄기와 잎을 생으로 물김치나 겉절이 나물등으로 이용해요. 저는 시집와서 처음 먹어봤어요. 처음에는 풀먹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잘 먹지요.
돌나물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있고 한방에서는 해열이나 해독 타박상, 간경변, 뱀에 물렸을 때 사용했고 민간요법으로는 잎의 즙을 짜서 곪은 상처에 붙이기도하고 볼거리에도 사용했다고 해요.




애기똥풀도 꽃 크기가 비슷하고 꽃색도 비슷해요.
지난 번에 포스팅 올린 애기똥풀꽃도 너무 귀엽고 앙증맞아요.



씀바귀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예요.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쓴맛이 강한 흰 즙이 나와요.
뿌리에서 자라난 잎은 둥글게 배열되면서 땅을 덮고 피침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가시같은 작은 톱니가 있어요. 줄기에 자라는 잎은 계난 꼴로 밑등이 줄기를 감싸며 밑동근처에 약간의 톱니를 가지고 있지요.


약용으로는 해열, 건위, 조혈, 소종 등 효능이 있고 허파의 열기를 식혀 준다고 해요. 소화불량, 폐렴, 간염, 음낭습진, 타박상, 외이염, 종기등에 약효가 있다고 해요.
식용도 가능한데 이른봄 뿌리줄기를 캐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지짐으로 먹는다고 해요.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찬물에 우려낸뒤 조리해야해요. 어린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어요.


민들레도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 살이풀이예요.
볕이 잘드는 들판에서 잘 자라요.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나와 옆으로 펴져요. 잎이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길이고 6~15cm, 폭이 1.2~5cm 로 깃모양으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조금 있어요.


봄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어요.

한방에서는 꽃피기 전에 식물체를 '포공영'이라는 약재로 쓴다고 해요. 약효로는 열로인한 종창, 유방염, 인후염, 맹장염, 복막염, 급성간염, 황달 등에 효과가 있고 열로인해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세에도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재로 사용한다고 해요.


잡초인 듯 쉽게 볼 수 있는 예쁜 황금노랑색 작은 꽃이 피는 풀들이 다 쓸모가 있는 식물이네요. 꽃이 정말 작지만 그 안에 있을 건 다 있고 섬세한 모습에 감탄사가 나와요.  ㅎㅎ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쪼그만 꽃잎이 얼마나 앙증맞고 이쁜지 모르겠어요.
자연의 모습들 모두 신비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