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동네 산책 길에 처음 발견한 예쁘고 매력적인 꽃은 매발톱 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특별한 꽃이예요. 멜 양과 산책 중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죠. 다른 동네에서 보기는 했는데 우리 동네에서는 딱 이곳에서만 볼 수 있었어요.
올해에는 더 풍성해진 모습이 정말 예쁘네요.

겹겹이 있는 꽃잎 모양이 공주 드레스 소매끝에 달린 레이스 같아요. 넘이쁘죠.
이름이 왜 매발톱 꽃인가 했더니 잎 모먕이 매발 처럼 생겨서 그런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매밥톱 꽃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인 여러해살이 꽃이예요.
다른 이름으로는 '첨악루두채', '노랑매발톱꽃', '매발톱' 이라고 해요.
분포지역은 '한국', '중국', '시베리아동부'라고
해요.
서식은 주로 산골짜기나 양지바른 곳에서 자생해요.
키는 60~120 cm 정도예요.
꽃은 6~7월에 피고 (우리 동네는 벌써 핀거 보니 올해에 날이 따뜻해서 빨리 핀것 같아요.)
결실은 7~8월에 맺는다고 해요.

꽃잎이 여러 겹으로 매력적이예요.

꽃받침이 꽃처럼 보이고 꽃받침 조각은 5개이며, 길이는 2cm정도 입니다.
꽃잎은 5장이며, 꽃잎 밑둥에 자줏빛을 띤 꿀 주머니가 있지요.
열매는 '골돌과 '로 5개이고 8~9월에 익는데 털이 난다고 해요.
※골돌과: 열매가 익으면 1개의 봉합선을 따라 종자가 갈라져 나온다. 한개의 씨방 안에 한 개 이상의 종자가 들어있다. (목단, 작약, 박주가리등)
독이 있는 식물이지만 꽃이 아름 다워서 관상식물로 심는다고 해요.






어디서 바람을 타고 날라와서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는 매발톱꽃 한 그루
작년에는 꽃이 2~3개정도 피었었는데 올해에는 풍성하게 피어서 기분이 좋았네요. 꽃대도 안보이고 없어졌나 했는데 어느 날 가보니 저렇게 예쁘고 풍성하게 잘 자라있더라구요.


내년에는 더 많은 꽃이 피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에
기쁨을 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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