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 나무와,식물

[금잔화]비오고 흐린 날 초등생 꼬맹이와 산책 길에서 본 꽃의 꽃말과 효능

by 해피 메리네 2021. 9. 30.
728x90
반응형


며칠 째 흐린 날이네요. 맑은 하늘 보고 싶어요.

잔뜩 흐린 오늘 하늘 이예요.

어제도 아침부터 비가 왔지요.
하늘은 잔뜩 흐리고 비가 오다 그치다 오다 했네요.
초등생 꼬맹이 돌봄하러 가는 길 걸어가고 싶었지만
비 때문에 마을버스를 타고 갔네요.

비가 그치고 나면 가을이 훌쩍 올거 같아요.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에 만난지 오래된 지인의 전화를 받고 마음이 아팠네요. 아파트 주차장에서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6개월을 병원에 계셨다고 하네요. 큰 사고 였다고 해요. 이야기 듣고 생각만해도 아찔했네요. 사는 집 주차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고를 당하셨다고 해요. 지금도 많이 아프시다고 하시네요. 오래 전 일 때문에 알게 된 분인데 좋으신 분이셨어요. 가족들도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해요. 퇴원하는 날 남편이 살아줘서 고맙다고 우시면서 말씀하셔서 다같이 울었다고 하네요. 어려울 때는 더더욱 가족들의 사랑이 최고지요. 저도 고맙다고 말씀드렸네요. 하루 빨리 건강해지시길 기도 드리겠다고 위로해 드렸지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우리네 인생이네요.

초등생 돌봄 하는 아파트에서 발견한 노란 국화 닮은 꽃이 너무 예뻐요. 자세히 보니 더 이뻐요. 깔끔하고 단아한 꽃잎 하나하나가 너무 맘에 들어요.
'금잔화' 꽃이라고 해요. 보통 금잔화 꽃으로 알고 있는 꽃과는 모양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금잔화 잎 모양
국화꽃 잎 모양

국화꽃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잎이 국화꽃하고 다르게 생겼어요.


금잔화금송화 라고도 해요.
쌍떡잎 식물 , 초롱꽃목, 국화과의 1년초 또는 다년초라고 해요.
꽃말은 '비탄, 실망, 비애'라고 해요.

저렇게 예쁜 꽃의 꽃말이 왜 이렇게 지어졌을까요.

소국과 닮아서 그냥보면 국화로 착각할 거 같아요.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예요.
해바라기는 해를 닮았다 할 수 있고, 금잔화는 달을 닮았다고 한다네요.
전 세계에서 서식하는 꽃으로 어느 곳을 가더라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해요. 어디에서 보나 똑같은 모양의 달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것처럼 금잔화도 그렇다고 해요.

옆모습을 보니 꽃차례 모양이 술잔 같네요.

금잔화는
머리 모양 꽃차례의 모습이 술잔 같다고 해서 '금잔화'라고 한다네요.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며 부드럽고 잔 톱니가 있지만 거의 없는 것 처럼 보여요.

초등 꼬맹이가 꽃이 잘 보이라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 옷으로 받쳐 주었어요. 기특해요.

꽃은 주로 7~8월에 핀다고 하는데 요즘도 한창 피어 있지요. 가지 끝에 1개씩 달려요.
열매는 굽어 있고 겉에 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다고 해요.

줄기는 야생으로 자란 것은 10~20cm이고, 재배해서 자라는 것은 30cm 까지도 자란다고 해요.

관상용과 약용으로 이용한다고 해요.
효능은
꽃에 들어 있는 성분은 이뇨, 발한, 완하, 통경의 효능이 있고 장.치출혈이 멈추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혈압을 강하시킨다고 해요. 2~5g을 달여서 복용하고, 외용으로는 생즙을 바른다고 해요.
뿌리는 산기를 치료한다고 해요.

금잔화 꽃 봉오리

어제 초등돌봄 아이와 할일을 마치고 산책하다가 발견한 금잔화 정말 예뻤답니다.
주변에는 정말 많은 꽃이 있어요.

주변의 측백나무 열매가 많이 달려 있어서 예쁘네요..

내일은 또 다른 식물과 만나면 좋겠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