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안에서/반려동물

멜양병원 가는 날 산책도 하고 꽃도 보고

by 해피 메리네 2021. 8. 28.
728x90
반응형
728x90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이예요.
그냥 좋은 날 오랫만에 비도 그치고 맑으네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도 25일에 무사히 접종받고 만 3일 차 별일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멜양 구충제 때문에 병원가야 하는데 비도 오고 백신 접종도 하느라 2~3일 지나버렸네요. 그래서 오늘은 뜨거워지기 전에 오전에 일찍 산책 겸 병원에 다녀왔어요. '킁킁' 바쁘네요. 볼일도 시원하게 보고
'룰루 랄라 ' 아직까진 아무것도 모르고 마냥 신나요. ㅎㅎ

얼음땡 된 멜양!

신기하게도 병원 건너 편 좀 떨어진 골목에만 오면 안가려고 꽁무니를 빼요. 병원 가는 걸 귀신같이 알지요.
심장은 벌렁거리고 무서운가봐요. 안아서 진정시키면서 신호등 건너 병원까지 안고 가지요. 동물들도 병원을 좋아하지는 않나 봐요. 주사맞고 약먹고 그러니 좋을 리가 없지요.

병원 너무시러~ 병원에서 얼음 땡되는 멜양 표정 안좋아요.!

병원에 오면 제 옆으로 피해서 의자 끝에 숨어요. ㅎㅎ
다른 분들한테 반갑다고 인사하고 난리치다가 자기 이름 부르는 줄 알고 깜 놀래서 제품 안으로 뛰어 들어요.
어찌나 귀엽던지요. 병원 온 김에 귀와 눈도 진료받았어요. 지난 번 귀 속이 조금 안 좋아서 약바르고 지금 쯤 괸찮을 줄 알았는데요. 아직도 조금 안좋다네요.
구충제도 먹고 처방 받아서 걸어서 산책마저 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지요.

귀가 밑으로 덮여 있어서 더 그런가 싶어 워로 욲어주면 탈탈 털어서 빼버리지요. 심하지는 않다니 다행이예요.
귀가 원래 뽀송뽀송했는데 갑자기 한쪽이 습해보여서 치료 받았었지요.
의사샘께서 간식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해서 새로 바꾼 간식을 줄이고 잘 살펴봐야겠어요.
일찍 일어났고 병원까지 다녀와서 피곤한지 콜콜 자고 있네요.
오랫만에 햇살보니 좋으네요. 화초들도 방긋 웃어요.


아주 작은 꽃송이에서 꿀이 얼마나 나오는지 꿀벌이 바쁘네요. 토요일에도 열심히 일하는 부지런한 꿀벌들이예요.~~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