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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볼 수 있는 꽃, 나무와,식물

[측백나무]의 특징과 효능 궁금해요.

by 해피 메리네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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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에도 우리멜양 아침 산책을 했지요. 시간되면 저를 깨우네요. 늘 가던 길 중에 빌라 화단에 호박이 자라고 있었는데 어느새 노오란 꽃이 피고 있더라구요.
호박꽃이 꽃이냐고 예전에 그랬었죠. 하지만 자세히 보면 노오란 꽃이 참 예쁘죠. 꿀벌이 엄청 좋아하던데요.

살짝 숨어있는 호박꾳이 매력적이네요.
꽃이 지고 있는 호박꽃이 제눈에 이뻐보이네요.

이제 저 밑둥에 예쁜호박이 열리겠지요. 호박은 몸에 좋은 채소이고 호박잎도 맛도 좋고 영양도 좋지요.

초록 대추가 주렁주렁 달렸어요.

바로 옆 집 담장에는 큰 대추나무가 있는데 해마다 대추가 주렁 주렁 열려요.


산책마치고 초등1학년 꼬맹이 만나러 가는 길에 더위때문에 당분간은 마을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늘 가던 산책 길은 당분간 만날 수 없네요.

마을버스 정류장앞 고등학교 담장에 이렇게 덩굴 초록이들이 자라고 있어요. 그길을 걸어가면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학교 정문 들어가면 이렇게 크고 잘생긴 멋진 나무가 학생들을 반겨주어요. 아주 오래된 나무 같아요.

마을버스를 타고 25분 쯤 후 도착해서 수학 공부 보충수업 끝나면 데리고 집으로 가야해요. 예상보다 일찍 도착했네요. 잠시 기다리는 중에 주변에 여러개의 화분에 심겨있는 싱싱한 측백 나무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전에 부터 측백나무 열매가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알아보게 되네요.

꽃이 핀다는 사실도 이제 알게 되었고, 꽃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이곳 측백 나무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모든 나무들의 꽃을 잘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나름대로 많은 나무들이 꽃을 피운다고 하더라구요.

별모양 주머니처럼 생긴 열매가 참 귀엽게 매달려 있어요.

자세히 보면 어찌나 앙증 맞은지요.

'측백 나무'
겉씨식물 구과식물아강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록교목이라고 해요.

열매가 익어서 터진 모습이예요.

겨울철 바람이 직접 들이치는 곳은 피해 양지바른 곳에 심고, 7~8월경에 나무 모양을 다듬어 주면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할 수 있고 관상용이나 생울타리로 많이 심는다고 해요.

번식은 가을에 종자를 채취해서 노천 매장 후에 봄에 파종하면 발아가 비교적 잘 된다고 해요. 또 7월 상순경에 녹지를 잘라서 삽목해도 발근된다고 해요.
※노천매장법: 종자를 모래와 함께 혼합해서 배수양호한 노지에 묻어두어 빗물의 침입 및 공기유통을 원할하게 하여 종자의 발아촉진을 겸한 종자 저장법이예요.


특징은
-예전 부터 귀하게 대접 받아 온 나무라고 해요.
-소나무가 제일 으뜸이라면 소나무 다음이라고 해요.
-주나라 때 군주의 능에는 소나무, 그 다음 왕족의 묘지에는 측백나무를 심었다고 해요.
-묘지에 측백나무를 심었다고 하는데 이는 무덤속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다고 하네요.
-4월에 달걀모양의 암꽃과 수꽃이 같은 나무에서 핀다고해요.
-측백나무 종류로는 눈측백, 서양측백, 황금측백, 둥근측백 등 여러 품종이 있다고 해요.


효능으로는
-약제로 많이 쓰인다고 해요.
-잎을 쪄서 아홉번 말리기를 거듭한 다음 가루로 만들어 장복하면 온갖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몸의 나쁜 냄새를 없애주고 향내가 나며, 머리카락이 검어지고 뼈가 튼튼해진다고 해요.
-하혈, 피오줌, 대장 또는 직장의 출혈을 막는데 효과가 크다고 해요.
-고혈압과 중풍 예방도 된다고 해요.
-씨앗은 '백자인' 이라 하는데 가을에 익은 열매를 햇볕에 말렸다가 단단한 겉껍질을 없앤 뒤 자양 강장제로 쓰인다고 해요. (인터넷 검색 참조)

※ 측백 나무가 이렇게 좋은 효능이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피톤치톤이 많아 사람에게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약제로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측백나무꽃이 이렇게 작지만 보라색 꽃이 피었어요.
제눈에는 다 신기하네요. 늘 초록빛만 띠고 있는 나무인줄만 알았는데 꽃은 처음봐요. ㅎㅎ 사실 자세히 본적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싶네요. 꽃이 작아서 자세히 안보면 보이지 않을 것 같아요.

넘예쁘죠. 성탄절 추리 나무에 별 장식해놓은 것 같아요.


특징과 효능을 알고 보니 참 기특한 나무라는 생각이 들어요.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는 모습이 부티나 보이고 대접 받을 만한 나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초등꼬맹이가 사진 앱을 가르쳐 주어서 둘이 재미 난 사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네요. 어린 친구가 휴대폰 기능을 저보다 더 잘 아네요. ㅎㅎ

그 앱으로 찍은 사진이예요. ㅎㅎ
초등 꼬마 친구 사진은 만화 스타일로~~

재미있는 스타일이 많아서 아주 재미있었어요. 동영상도 재밌게 찍더라구요. 어떤 부분에서는 어린아이라도 나이 먹은 어른보다 훨씬 앞서가는 부분도 많지요. 그래서 어제 저는 어린이 한테 한 수 배우고 왔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만난 배롱나무가 활짝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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