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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안에서

반려견 '멜양'은 우리집의 분위기담당

by 해피 메리네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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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티비에서는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1000m 이준서 선수가 1위로 들어와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네요. 앞서 최민정 선수는 넘어지고, 박장혁 선수는 옆 선수때문에 넘어지고 다쳐서 불안했을 텐데 잘해냈네요. 선수들이 계속 넘어지는 일이 많아서 할 때마다 괜히 불안해지네요. 박장혁 선수 별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황대현선수도 1위로 골인해서 준결승 진출이예요.
와 너무 잘하네요.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 있기 바라고 선수들 다치지 않는게 먼저지요.

박장혁선수는 부상으로 기권했네요. 이준서선수와 황대현 선수 준결승 전에서 너무 잘했는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실격을 당했어요. 황당하네요. ㅠㅠ
너무 잘했는데, 말도 안되네요. 무슨 올림픽이 이래요. 선수들 너무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화나고 속상하고 기분이 나쁘네요. 괜히 봤나봐요.

화나는 마음을 귀여운 멜양사진 보면서 진정시키고 있네요.


아는 분 자녀들이 저희 강아지 보고 싶다고 해서 사진을 보내주었더니 너무 감사하다고 답이 왔네요. 사진보고 가족들이 다 즐겁게 웃고 좋았다네요.
우리 멜양이 기특하게도 이웃에게 까지 엔돌핀을 주고 웃음 선물을 주었네요.

세배 너무 잘하지요. 한복을 못 입혀서 아쉽네요.

새배도 잘하고 예쁜 멜양은 언제나 사랑이 넘치네요. 언니야를 설날에 보고 일주일 만에 어제 만나서 제집으로 갔는데 언니가 오니 너무 반가워서 숨 넘어가요. ㅎㅎ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고 반가와도 그렇게 대하기는 어렵지요. 전화 넘어 언니 목소리만 들어도 난리나죠. 그러니 언니야도 똑같이 난리나죠. ㅎㅎ


엄마랑 있을 때는 엄마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언니야랑 집에 갈 때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또 훌쩍 가버려서 쬐끔 서운해요.

어렸을 적에 방학되면 할머니집에 놀러가잖아요. 부모님 잔소리에서 벗어나 할머니집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참 좋지요. 그래도 며칠 지나면 집에 가고 싶고 엄마 보고 싶고 그러자나요.

손주 키워줘봐야 조금 크면 소용없다고 지 엄마밖에 모른다고 어른들이 얘기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말이 딱 맞더라구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아요. 같이 있을 땐 좋지만 자기집에 갈 때는 언니야 따라 자연스럽게 돌아가요.

일 주일이 훅 지나갔네요. 요즘 집에서 일하고 있어서 멜양과 같이 잘 지냈네요. 즐거운 산책도 매일 하고 덕분에 바깥 구경하고 달리기도 하고 좋았지요. 우울할 틈이 없지요. 바라보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미소가 자동으로 지어져요.

우리집 분위기 담당자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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