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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큰 잎과 튼튼한 뿌리가 멋진 반려식물

by 해피 메리네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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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면 작은대로 크면 큰대로 멋진 모습을 자랑하는 알로카시아예요.
2년 전 쯤에 화원에서 50cm 정도의 작은 알로카시아를 데려 왔지요. 작지만 예쁜 모습이였어요. 정성껏 잘 키우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해지는 거예요. 뿌리가 거의 다 물러서 소생 불가 한 것 같더라구요. 사실 알로카시아를 직접 키워본 건 처음이었어요.
작지만 꿋꿋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기특해요.

겨울이라 그런지 성장을 멈추어서 새잎이 안나오네요.그래도 싱싱하긴 해요.

그래도 그냥 처리하기가 마음이 안좋아서 무른 부분을 잘라내고 아직 싱싱해 보이는 줄기를 흙 속에 묻어 놓았어요. 아직 잎이랑 줄기는 이쁘고 싱싱해 보였었지요.
매일 쓰러지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불안했지요. 한참이 지났는데도 잎이 온전하게 서 있는 모습이 살아날꺼 같더라구요. 어느날 살짝 당겨보니 신기하게 빠지지 않았어요. 파서 확인까지는 안했지만 뿌리가 생겨난 것 같아요. 그곳에서 새잎도 나오고요. 신퉁방퉁하더라구요. 그렇게 되기까지 살아나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요. 그래서 더 관심이 가고 기특해요.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잎이 거의 두개나 한개를 유지하네요. 하나가 새로 나오면 먼저 나온 잎은 시들어 가요. 뿌리가 많은 잎을 지탱하기엔 아직 연약해서 그럴까요. 궁금하네요.

알로카시아는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한 속 이라고 해요.
아열대 지방에 약 70여종이 분포한다고 해요. 그중 마크로리자는 강한 독성이 있고 잎이 아름답다고 하네요.
크기는 1m에서 5m까지도 자란다고 해요.
잎이 큰 이유는 어둡고 그늘진 열대 우림에서 가능한 한 많은 햇빛을 흡수 하기위해 진화되었다네요.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있고, 빛을 오랫동안 못보게 되면 줄기가 가느러지고 약해 질 수 있다고 해요. 간접 광에서 건강하게 잘자랄 것 같아요.

알뿌리가 제법 튼실 해진 것 같아요.

큰 잎때문에 성장기에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지만, 야외는 날씨에 따라 다르고 화분은 사이즈에 따라 다를 수 있고 흙의 표층이 건조 할 때 물을 주면 된다고 해요. 보통화분에는 3센티정도 흙이 말랐을 때 흘러 나올 정도로 듬뿍 주면 된다고 해요.
겨울에는 성장을 멈추거나 천천히 성장하거나 하기에 물을 덜 필요로 해요. 과도한 수분은 뿌리가 부패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잘 살펴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집 알로카시아가 수분때문에 그렇게 됬었나봐요. 그리고 요즘은 겨울이라 성장이 멈추었나봐요. 주기적으로 나오던 잎이 계속 안나오네요.

수경재배도 가능하지만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네요.

뿌리가 썩었을 때 썩은 부분을 잘라 낸 다음 잠시 말렸다가 흙에 묻어 두었는데 그때 뿌리는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저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혹시나 심어 놓았는데 살아났어요. 며칠있다가 물을 조금 주었는데 잘한 거였네요.

수경 재배 중에 썩었을 때는 바로 다시 수경재배하면 다시 같은 현상이 일어 날 수있으니 흙에서 뿌리가 나오면 수경 재배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큰 알로카시아 멋지네요.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가 있는데요.
조경에 적합하고, 소음을 줄인다고 해요. 수원보존과 습도 조절도 잘한다고 하네요.

잎이 커서 공기정화도 잘되고 습도 조절도 잘될 것 같아요. 잎이 많지는 않지만 길쭉한 키에 큼직한 잎이 몇장 달린 알로카시아가 멋있네요. 흙 밖으로 나와 있는 알뿌리도 튼튼해보이고 멋지지요.
저희집 알로카시아 한번 아프고 나서 아직 많이 자라진 못했지만 멋지게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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