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예약 일에 접종 완료 했어요.

딸내미 친구가 보내 준 월남 쌈 오랫만에 먹으니 맛있었네요. 🥕🥒🫑
지난 수요일 일을 마치고 오후에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았어요. 원하는 날은 금요일이었으나 예약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수요일에 접종을 했지요. 스케줄은 미리 맞추어 놓아서 쉴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접종 후 집에 와서 쉬었고 바로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늦은 밤 부터 조금 불편함이 느껴졌지요.

둘 째 날 부터 열이 나고 근육통이 살짝 있어서 견뎌보다가 38도 가까이 올라가니 힘들어서 해열제를 먹고 푹 쉬었어요. 백신 맞고 아프다고 저녁에 딸내미와 함께 일하는 친구가 월남 쌈을 포장해서 보내주었네요. 그래서 백신 맞고 둘째 날에 열이 나고 조금 힘들었지만 쉬면서 점심에 고마운 마음으로 월남쌈을 맛있게 먹었네요. 그래서 더 빨리 안정이 되었나 봅니다. ㅎㅎ


포장용기가 꽃모양으로 예뻐서 재활용하려고 깨끗이 씻어 놨어요.






사실 백신 접종 전에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어요. 별일 없이 잘 지나가서 감사한 마음이예요. 스케줄 조정해 준 일터에 계신 분들 덕분에 쉴 수 있었네요. 접종 전에도 약간의 두통이 있었는데도 별 문제없이 지나갈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의사샘. 간호사님들 수고에 감사드려요.
편안한 마음으로 접종받는 것도 중요 한 것 같아요.

이번 주 제가 한 일 중에 백신 접종한 일은 참 잘한 일 같아요. 겁내고 접종을 미뤘다면 다음에도 맞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딴 생각 못하게 바로 주사 바늘 꽃아 주신 의사 선생님 감사해요. 얼떨결에 맞았네요. ㅎㅎ 큰일을 한가지 해결한 것처럼 뿌듯함과 시원함으로 마음이 정말 홀가분 해요.

남은 2차 접종 때에는 더 마음편하게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접종을 모두 마친다음 코로나19 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그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하고 1주일이 후딱 지나갔네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